과민성대장염은 과민성대장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질환으로 소화관 질환으로 구조적 생화학적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없이 만성적 또는 반복적인 소화관의 증상들 (복통, 배변습관의 변화)를 갖는 질환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궤양성대장염이나 크론병과 같은 만성 염증성 장 질환과 혼동하여서는 안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엄밀한 의미의 질병은 아니며 감기처럼 전염되지도 않고 암과 같은 큰 병으로 악화되는 일도 없습니다.
변비형 : 복통 없이 간헐적으로 설사를 하는 유형
설사형 : 복통 없이 간헐적으로 설사를 하는 유형
혼합형 : 설사와 변비를 번갈아 가며 복통이 있는 유형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생화학적 검사(대장내시경 검사, 대장 조형술)의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진단 기준으로서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대장에 병변은 없으면서 적어도 3개월 동안 배변에 의해 호전되는 지속적이거나 재발하는 복통이 있고 아래와 같은 배변의 이상소견 중 2가지 이상이 있을 경우로 정의 하여 진단 합니다.
배변의 횟수의 변화
하루 3회 이상이거나 일주일에 3회 이하
대변의 형태의 변화
대변이 단단하고 덩어리진 모양이거나 설사나 묽은 변이 나올 때
대변 배출의 변화
배변시 과도하게 힘을 주거나, 변의가 있을 때 참지 못하고 급하게 변을 보거나, 변을 보아도 시원치 않고 남아 있는 느낌이 드는 경우
점액변
대변을 보면 하얀색의 점액질이 묻어 나오는 경우
복부팽만감
배가 항상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 있는 경우
일단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어떤 질환이라는 것을 자세히 설명하고 이 질환이 위험하거나 생명에 지장이 없다는 이해만으로 환자는 불안이 줄고 스트레스도 덜 받아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이런 정신 건강에 대한 조언과 스트레스를 경감시키는 이완 요법은 상당수의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의 증상을 호전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치료는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권장합니다. 식이 섬유는 위 소장의 통과 시간을 지연시키고 대장에서의 통과시간을 촉진시켜 변비가 주 증상은 환자에서 대변의 양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증상의 환자에서 필요한 것은 아니며 식이섬유의 용량은 각 환자의 반응도에 따라 조절하여야 하며 대변의 형태나 통증완화 등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하여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또한 최근에는 많은 약제의 개발로 대장 운동을 조절하기가 더욱 쉬워졌지만 여러 가지 약물 중 환자에게 맞는 적절한 약을 한번에 고르는 것은 어려우며 증상 개선 효과를 보면서 각자에 맞는 약제를 선택하게 됩니다.